안전하고,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 목재수확 실시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장춘)는 대규모 목재수확 직후 일시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모두베기 방식에서 탈피하여 골라베기의 목재수확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서 기존방식과 다르게 적용한 주요 사항으로는 ▷ 1개 목재수확지 최대 면적 축소(50ha→30ha), ▷ 벌채구역과 구역 사이 수림대 존치하는 폭 확대(20m→40m), ▷ 기존 목재수확지 연접지 벌채 금지(최소 80m 이격), ▷ 능선부 동물이동통로 벌채 금지 능선 확대(8부 → 7부) 등이다.
더불어 사업 설계 사전에 경사도 분석, 생태자연도 분석, 기존 운반로 DB 도출 등 GIS 분석자료를 활용하여 재해 및 생태적 기능을 고려했으며, 채산성과 갱신을 고려하여 수림대와 벌채구역 폭 60m 간격으로 경사와 수직하게 띠모양으로 배치했다.
이번 시범사업지는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산104번지에서 시험사업을 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천연 갱신 시험연구지와 연계하여 그 효과성을 높였으며, 향후 효율적 사후관리를 위하여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운재로 및 경계지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삼척국유림관리소는 2021년 스마트산림기술 활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첨단 스마트기술 선진화를 선두하고 있는 관리소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모두베기가 아닌 골라베기 사업 방식 확대 적용을 위해 2022년에는 복층림 조성 및 가꾸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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