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는 26일 오전 12시 5분 경 삼척시 교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식당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화재는 식당 1층 주방인근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계자 이모(여/65세)가 화재 발견 직후 식당 내부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압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잔화정리 및 안전조치가 완료되었고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으며 재산피해는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한 개는 소방차 한 대와 같다”며 “화재 발생 시 가까운 곳에 있는 소화기를 적극 사용해 주시고, 평소 내용연수가 지나지는 않았는지, 압력이 잘 유지되는지 수시로 점검 및 관리를 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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