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항일의거 기념비’ 선정
봉화군 ‘항일의거 기념비’ 선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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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2021년 1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항일의거 기념비(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424, 서벽초등학교 입구)를 선정했다.

1908년 5월 17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로 들어오는 일본군 영천수비대를 상대로 이강년부대와 민긍호부대는 서벽리 동쪽의 골짜기 입구에서 포위공격을 했고, 4시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일본군을 퇴각시켰다.

서벽전투의 승전과 항전의병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4년 서벽전투의 격전지인 봉화군 춘양면 서벽초등학교 입구에 ‘항일의거기념비’를 세웠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항일의거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