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꿈꾸는 곳 ‘청소년인생학교 초청의 날’ 개최
행복한 삶을 꿈꾸는 곳 ‘청소년인생학교 초청의 날’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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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원도교육청 청소년인생학교 운영성과 보고회

강원도교육청은 3일(금) 오후 2시,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진로설계 전문교육 공간「청소년 인생학교」에서 2021년 운영성과 공유를 위한 ‘청소년인생학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초청의 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지역의 다양한 인사 50명을 초청하여 △숲속 콘서트, △청소년 인생학교 성과 공유, △부대시설 관람, △교육수다 차담회 등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4월부터 춘천시 부귀리에 있던 옛 부귀분교장을「청소년인생학교」로 탈바꿈하여 교육청 및 교육기관, 대학,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교육연대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밖에서 진로와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공동체 속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청소년인생학교는 △우리동네 사람들 프로젝트(사물놀이와 함께 읽는 사람책), △행복의 조건,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부, △유튜브하는 역사학자, 역사&삶&공부, △사람책과 생태․환경, △미리 가 본 대학: 촌놈의 서울 상경기 등 인문학과 예체능, 진로 컨설팅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인생학교에는 올해 도내 30개교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과정 및 강사, 시설, 식사 등의 항목에서 평균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2022년 청소년인생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인생학교 프로그램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성적에 따라 전공과 학교, 직업을 선택하지 않도록 청소년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진로를 결정하기에 앞서 삶의 나침반을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2년에도 안정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