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1일 2021년 공익직불금 92억 원을 6,677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하는 제도다.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통합 개편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원주시는 경작면적 0.1ha 이상 0.5ha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등 소농직불의 자격요건을 갖춘 2,292농가에 농가당 120만 원씩 27억 5,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면적직불은 신청 면적 구간별로 ha당 100만 원~205만 원의 단가를 적용해 4,385농가에 64억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김기준 소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전년보다 조기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며, “힘든 여건 속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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