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본격화
춘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본격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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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공품 본격 생산 및 시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등 납품 준비 완료

-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 전진기지 역할 기대

춘천시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지기지인 춘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춘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스마트 HACCP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관리실을 구축했다.

농가공품 생산은 물론 시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대상으로 납품도 시작될 예정이다. 춘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660㎡, 1층 1동 규모로 구축했다. 가공실은 건식가공실과 습식가공실, 반찬가공실로 구성했다.

습식가공실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과일을 이용해 음료와 엑기스, 조청, 쨈을 가공할 수 있다. 또 건식가공실에서는 과일이나 채소, 버섯 등을 건조하거나 분말, 환식품 등을 만들 수 있다.

반찬가공실에서는 장아찌나 절임류를 포함한 반찬 가공류를 생산한다.

본격 가동전 춘천농산물 맞춤 농가공품 8건을 개발했고, 112건의 농가공제품 품목제조등록을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라며 농산물 가공기술을 보급, 확산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