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원전걸설 백지화를 반드시 이루어낼 터 -

삼척원전백지화 시민총궐기대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최봉수)는 오는 10월 9일 오후2시 삼척시청 앞에서 개최되는 시민총궐기대회를 위한 집회신고서를 오늘(11일) 오전 삼척경찰서에 접수하고 궐기대회를 위한 본격레이스에 돌입한다.

최봉수 위원장은 접수에 앞서 “삼척시민은 작년 10월 9일 가장 민주적인 방법인 주민투표를 통해 삼척원전반대라는 위대한 의사를 결정했음에도, 정부는 국가사무라는 핑계로 우리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이번 시민총궐기대회는 주민투표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의사를 재확인하고 삼척원전 백지화가 될 때까지 삼척시민은 물론 이웃도시들과 협조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삼척원전반대의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추진위 관계자 “삼척원전마피아들은 삼척원전이 건설되어야 삼척경제가 살아난다고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원전이 들어서있는 어느 곳이 경제가 좋다는 말인가. 그들의 논리라면 이웃 울진은 이미 부자도시가 되어있어야 한다.

삼척시민들은 이런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며, “이번 행사는 삼척시 대부분의 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궐기대회인 만큼 반드시 성공 이끌어 삼척의 위대한 힘을 정부에게 보여주겠다”라며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