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ATN뉴스) 양구군은 농림축산업의 부산물들을 재활용하거나 자원화 하는 것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함으로써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신청은 11월 말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 접수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 경영체로서 부산물 비료(유기질 비료, 부숙 유기질 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자이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도 포함된다. 지원비종은 유기질 비료 3종(혼합 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 복합 비료)과 부숙 유기질 비료 2종(가축 분퇴비, 퇴비)이다.군(郡)은 유기질 비료와 부숙 유기질 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유기질 비료는 20㎏ 기준 국비 1400원과 지방비 600원이 지원되고, 농가 자부담은 6500원이다. 부숙 유기질 비료는 1등급(20㎏) 기준으로 국비 1000원과 지방비 600원이 지원되고, 농가 자부담은 2200원이다.

이광수 군 농업지원과 친환경작물 담당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농업인들도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원금을 신청해 경제적 부담도 덜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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