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관광열차 타고 북평민속시장 속으로
팔도 관광열차 타고 북평민속시장 속으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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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 재경동해시민회 초청 팸투어 등 -

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는 오는 9월 13일(일) 북평민속5일장에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으로 약 250여명의 관광객을 비롯하여 재경동해시민회로 구성된 팸투어단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북평민속5일장에서 약 2시간 동안 중식 및 장보기를 한 이후 묵호항과 논골담길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특히, 팔터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1인당 열차운임비 15천원과,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통하여 여행기간 동안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평민속시장의 적극적인 홍보 및 외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초청된 팸투어단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는 등 200년 전통의 북평민속시장의 스토리를 알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북적되는 관광객 등 외지인들로 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나아가 동해시를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지난 2월초 공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하여선정되어 지난 5월 23일 첫 운행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6월로 예정되었던 2차 운행은 메르스 여파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금번에 재운항하게 됐다.

동해시는 금번 열차운행과 더불어 팸투어단 초청 등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2019년까지 주차장 지속 확충, 고객 휴식공간 조성, 상인회관 건립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SNS를 활용한 홍보 등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추암, 망상, 무릉계곡, 천곡동굴 등 천혜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북평민속시장을 관광명소는 물론 전국 제1의 정기 및 상설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