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박차
평창군,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박차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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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연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비 4,000만원(국비 2,000, 군비 2,000)의 예산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의 주요 내용은 ▲가공센터 구축장비 적용 표준 제조공정도 및 매뉴얼 확립, ▲농촌진흥청 R&D 연계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5종), ▲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교육 등이다.

군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식품기술사협회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공정연구개발용역’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서 개발된 기술의 이전을 포함한 가공창업교육을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술 표준화 품목으로는 지역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ABC주스·잼(사과·비트·당근), ▲마늘산채조미료, ▲워터젤리(복숭아, 포도, 당근 3종), ▲비트침출차 등 5종이며, 가공 상품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연구개발 과정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향후, 기술이전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그룹화해 단계별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목성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에 개발된 표준화 가공기술이 지역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소득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