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미술관에 어린이 생태체험 공간 조성 완료
박수근미술관에 어린이 생태체험 공간 조성 완료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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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억 원 투입 생태놀이터, 자연학습장, 쉼터 등 갖춰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에 어린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양구군은 학교나 가정에서는 어려운 자연관찰 및 생태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어린이들에게 마련해주기 위해 올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도비 2억5500만 원과 군비 2억4500만 원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양구군은 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 파빌리온 앞에 생태놀이터, 자연학습장, 쉼터 등을 갖춘 어린이 생태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올 1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양구군은 3~6월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9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지난 5일 준공했다.

임현용 관광문화과장은 “박수근미술관 어린이 생태체험 공간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박수근미술관과 어린이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연생태를 관찰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박수근미술관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공간이자 생태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