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건고추 수급안정 지원사업 추진
봉화군, 건고추 수급안정 지원사업 추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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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7,500원 기준 차액 1,000원 지원

봉화군은 건고추 수급안정을 위한 차액보전 지원을 위한 건고추 농협수매를 14일부터 17일까지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종합처리장(봉화읍 유곡리 소재)에서 진행한다.

건고추 수급안정 차액보전 지원은 전국고추주산단지협의회에서 정부 최저수매가 기준 재검토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수매 건의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둔화로 농가에서 판로확보의 어려움 호소․생산비 급등․고추재배 면적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산지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추 가격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건고추 농협수매 차액을 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수매는 건고추 600g당 7,500원(1등급 기준)으로 차액 1,000원을 정부 20%, 지자체 50%(도비15%, 군비35%), 농협경제지주 10%, 산지농협 20%의 비율로 분담한다. 이에 봉화군은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의해 695여 농가, 5,000포(1포/20kg)로 수매를 진행하며 군비 5,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봉화군의 주요 작물인 고추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