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16년 어린연어 방류사업 추진
삼척시, 2016년 어린연어 방류사업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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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하천 생태계 보호 및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2016년 어린연어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삼척 오십천과 마읍천, 동해 전천, 강릉 주수천과 낙풍천 등 강원 남부 5개 하천에서 어미연어 4,000여 마리를 포획한 후, 채란 및 부화를 거쳐 내년 3월부터 25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강릉시와 동해시 등 관련기관과 어미연어 포획장 하천 점·사용 협의를 비롯해 포획종사자 선발, 포획장 설치작업을 9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부터 11월까지 연어포획금지 기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하천하구 어망부설 행위 등 소상 하천주변 불법포획 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삼척시 내수면개발사업소에서는 지난 1966년부터 연어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까지 총 8,000여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 및 보호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