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취약계층 생태탐방과 두루미 서식지 보전 추진
원주환경청, 취약계층 생태탐방과 두루미 서식지 보전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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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철원 두루미 서식지의 보전 등을 위해 협력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9월 14일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생태우수지역 생태관광 사업’ 및 ‘철원 두루미 서식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기관 (생태관광 사업)으로는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전력공사, 환경보전협회 (철원 두루미 프로젝트)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철원군, 한국전력공사, (사)한국생태관광협회이다.

두 사업은 모두 한국전력공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전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며, ‘생태우수지역 생태관광 사업’은 환경보전협회, ‘철원 두루미 서식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사업’은 (사)한국생태관광협회가 각각 수행기관으로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생태우수지역 생태관광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암산 용늪, 한반도 습지 등 관내 우수한 자연자원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연보호 의식을 높이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사회적 나눔 문화 분위기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두루미 서식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사업’은 각종 개발 사업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철원의 세계 최대 두루미 서식지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두루미 관련 사업의 종합적 분석‧평가, 선진지 실태조사를 통한 우수 사례 발굴 등 서식지 보전과 함께 생태교육‧관광 등 현명한 이용 방안의 마련을 추진하게 된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민간단체와 힘을 합쳐 관내 생태우수지역의 가치를 증대하고 및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