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는 28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평창읍 향동리 외 2개 마을 17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를 지원 했다고 밝혔다.
평창소방서에서 진행하는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챌린지는 마을별 이장이 수요조사를 하고 소방서로 공동구매를 요청하면 공장도 가격에 공동구매하는 평창소방서의 특수시책이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주위 온도가 72℃ 이상이 되면 소화약제를 분사해 불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소방시설이다. 겨울철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화재 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초기 진화를 위한 방안으로 보일러실의 천장 면에 설치된다.
소방서는 현장방문 후 구조 등 설치 여건을 확인하고 화목보일러 설치와 유지관리 시 주의사항, 관리 방법 등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최영수 서장은 “챌린지 운동에 협조해주신 이장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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