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2022)을 밝힌 동해 붉은 해의 힘찬 비상
임인년(2022)을 밝힌 동해 붉은 해의 힘찬 비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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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바라본 일출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바라본 일출

 동해시와 강릉시 그리고 삼척시 등 동해해안도로는 이미 만석이다. 코로나가 새해 아침을 바꾼 지는 오래된 듯 이제는 자신만의 명당자리를 찾아 이른 새벽 가족 그리고 연인들은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새해 젓 해를 기다린다.

이른 새벽 편의점 알바생의 새해 인사가 어느 때보다 정겹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시끌벅적한 행사는 없다. 가족. 연인 단위로 바뀐 새로운 해돋이 문화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듯하다.

 

삼척시 덕봉산에서 바라본 일출
삼척시 덕봉산에서 바라본 일출
강릉 정동진에서 바라본 일출
강릉 정동진에서 바라본 일출

이른 새벽부터 통제와 안내를 위해 나선 공무원들과 경찰들이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 가까워지자 분주하다. 하지만 바다 능선으로 길게 누워있는 구름 때 때문인지 새해 해는 좀처럼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7시 40분경 길게 드리운 구름을 뚫고 2022 임인년 새해 붉은 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호랑이해인 만큼 강렬한 기세로 코로나가없던 그 이전의 평범한 일상을 기원한다는 시민의 간절한 기대를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