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 2022년 토지문화관 창작실 지원
토지문화재단, 2022년 토지문화관 창작실 지원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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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 신청 접수

- 국내외 문인 및 예술인 대상, 최대 2~3개월까지 창작 공간 제공

재단법인 토지문화재단은 창작 공간이 필요한 국내외 문인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지원하는 문인 창작실 지원 사업과 토지문화관 예술창작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문인 창작실 지원 사업은 문학 분야에서 전 장르에서 활동하는 문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 중 최대 2~3개월 동안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원주시와 함께하는 토지문화관 예술창작 활동 지원 사업은 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 중 최대 2개월 동안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 자료실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tojicul@naver.com)로 1월 10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2021년에 문인 57명 및 예술인 16명, 해외 작가 1명(미국)에게 창작실을 제공하여 다양한 작품의 창작을 도운 바 있다.

창작별관 매지사
창작별관 매지사

토지문화관에서 활동한 강용숙 작가는 강서 문학대상을, 고진하 시인은 박인환 문학상, 문인귀 시인은 해외풀꽃 시인상, 오정국 시인은 전봉건 문학상, 이성아 소설가는 제주4.3평화 문학상, 조용미 시인은 동리목월 문학상, 차민영 극작가는 대한민국 연극제 금상을 수상했다.

소설 부문에서는 김호연《불편한 편의점》, 마윤제《8월의 태양》, 이성아《밤이여 오라》, 정진영《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등, 시에선 이서화《날씨 하나를 샀다》, 오정국《재의 얼굴로 지나가다》, 조용미《당신의 아름다움》, 장시우《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등, 정원교《파피루스 365》, 아동문학에선 강용숙《별난 마트에는 도깨비가 살아요》, 임어진《해치》, 우미옥《동굴을 믿어줘》, 정현정《김대건》등, 희곡집으로는 김상진《성당사람들》, 김은성《바닐라》, 평론집으로는 김효숙《소음과 소리의 형식들》 외에도 많은 작품이 출간되었으며, Bruce Fulton & Ju-Chan Fulton이 김숨 작가의 소설을 공동 번역하여《One Left》라는 제목으로 해외에서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이미경 극작가의 뮤지컬‘조선삼총사’,‘즐풍목우’, 차인영 극작가의‘탈날라 하우스’도 공연됐다.

창작별관 귀래관
창작별관 귀래관

예술 부문에서 김영혜 작가는 그림책《광릉 숲의 비밀》, 《경이로운 미래를 여는 직업의 역사》을 펴내고, 김윤진 작곡가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에서‘아빠, 이중섭’의 곡을, 김동욱 음악감독은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연극‘1948-그날’의 음악을 만들었다.

또한 김현주 작가는 경북문화재단의 청년 신진예술인 발굴사업에 선정되어 안계미술관에서‘김현주 개인전’을 열었고, 박하민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오페라로 선정된 창작오페라‘시간 거미줄’의 대본을, 최낙용 프로듀서는 21년에 상영된 다큐멘터리 ‘노회찬 6411’을 창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