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2022년 숲가꾸기 발대식 개최
동부지방산림청, 2022년 숲가꾸기 발대식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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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가꾸기 성공적 추진과 무재해 달성을 위한 결의 다짐

동부지방산림청은 1월 11일(화) 대관령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숲가꾸기 참여근로자, 산림조합중앙회, 산업안전보건공단, 동부지방산림청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 대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에 들어간다.

*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완료자(2차 접종 후 180일 내 또는 추가접종자)만 참석 가능

이번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숲가꾸기 품질향상 및 무재해 산림사업장 조성을 다짐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강원 영동과 영서 남부지역 10개 시・군의 국유림 388천ha 중 여의도 면적의 약 36배에 달하는 10,401ha에 약 2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봄철 나무심기, 조림지 풀베기, 경제림 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산림청에서 수립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등 숲의 다양한 가치를 증진하고자 경제림육성단지와 목재생산림을 중심으로 산림순환경영을 강화하고 건강한 목재수확을 통한 산림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며,

산림순환경영을 위해 임도와 임업기계 등 안정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적지적수 원칙을 준수하면서 목재자원으로써의 가치가 높고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종들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림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우선된다. 근로자 스스로가 재해예방 실천을 위해 무재해 달성 안전결의를 갖고 안전장비 착용과 작업간격, 방향베기 등 산림사업 작업요령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다짐했다. 또한, 산림사업 현장은 광범위하고, 장비 소음 등 사업장 여건으로 인해 사고 파악이 매우 어렵다. 부득이 하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속한 사고 확인과 응급조치ㆍ응급이송 등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제림육성단지를 집중 육성하는 기본업무에 충실하면서 이와 함께 공익림에 대한 산림관리와 훼손 또는 전용된 산지의 복원, 그리고 산림생태기능 증진활동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힘써 다양한 숲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