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간 자본에 의한 호텔 신축 사업 잇따라
춘천시, 민간 자본에 의한 호텔 신축 사업 잇따라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투자를 통한 호텔 신축 사업이 잇따르면서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 등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사업과 미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민간의 호텔 신축이 여러 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호텔 신축이 추진되는 곳은 삼천동 송암스포츠타운 입구, 소양로1가, 중앙로1가로 세 곳의 객실수는 총 390개이다.

이는 지난해 문을 닫은 라데나리조트의 120여개 실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삼천동 호텔은 지상 8층에 객실은 122개, 소양로1가는 지상14층에 130개이다.

현제 두 사업은 최근 시로부터 관광호텔 사업 승인이 났으며 또 다른 민간 자본은 중앙로1가(요선동)에 지상 13층 규모의 호텔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객실 규모는 신축 호텔 중에서는 가장 많은 138실이다.

춘천시는 새로 신청된 중앙로1가 호텔 신축은 관련 부서별 검토가 진행 중이나 몇 가지 점만 보완하면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 3개 호텔 외에 레고랜드에 들어서는 호텔도 당초 200실 규모에서 객실 규모를 대폭 늘리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한편 시는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하나로 삼천동에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민간의 잇단 호텔 신축사업이 준공되면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 체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