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번영회장 간담회,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홍천100년 염원’ 건의
강원도번영회장 간담회,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홍천100년 염원’ 건의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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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 항공대 이전’ 숙원사업 요청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는 15일 오후 2시 30분 강원도의회에서 개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강원도 18개시·군 번영회장 간담회에서 ‘용문~홍천철도의 조기착공’과 ‘홍천 항공대 이전 재배치’를 건의했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용문~홍천철도는 강원도 1순위 SOC사업으로 1920년부터 시작된 홍천군민 7만명의 100년 소원인 만큼 예비타당성 면제를 통한 조기착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천중심 상권 및 시내 일원에 홍천항공대가 있어 지역발전이 크게 저해되고 있는 만큼 이전하여 재배치될 수 있도록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준화 연합회장과 홍천군 등 6개시·군 번영회장의 지역현안이 건의되었고 기타 시·군은 유인물로 전달되었으며, 강원도 18개시·군 번영회를 대표해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이 강원도번영회 지역현안 건의문을 낭독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강원도번영회장 간담회에 앞서 오후1시 홍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홍천군번영회원과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으로부터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 6만 2267명의 서명부를 전달받기도 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용문~홍천철도가 조기 착공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강원도 18개시·군 번영회장님들이 건의한 지역현안을 잘 검토하여 해결되고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