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농촌까지 파고든 ‘불법 게임장’ 주의보
(기고) 농촌까지 파고든 ‘불법 게임장’ 주의보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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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유형륜
인제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유형륜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합법 사행산업 시장이 쇠하면서 불법 게임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불법도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불법도박 규모는 2019년 기준 81조 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12조 8598억 원(2019년 기준) 규모인 합법 사행산업의 약 7배에 달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고용시장의 한파와 사회적 관계가 축소되어 더욱 증가한 원인도 있다. 작년 한 해 강원경찰청은 도내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무려 73곳을 적발했다.

농촌까지 파고드는 이러한 불법 게임장은 이용자가 절대 당첨 될 수 없는 구조로 운영한다. 절대 방문해서도 안되고, 이용해서는 더욱 안된다.

만일 본인 스스로 도박 중독이나 문제가 인식된다면 반드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1336)으로 전화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세상에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