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국민의힘 "오색케이블카 반대하는 이재명 후보 규탄"
(성명서) 국민의힘 "오색케이블카 반대하는 이재명 후보 규탄"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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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 무시하는 이재명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사죄하라.

강원도를 찾은 이재명 후보가 ‘내가 오색 케이블카를 반대한 거 다들 아시죠.’라는 망언으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원도 18개 시‧군번영회장들이 강원도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강원도민의 오랜 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설악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민의 30년 숙원이다.

특히, 우리 양양군민들께서 삭발투쟁, 상경집회 등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강원도 사람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지난 오랜 세월, 상수원보호구역 등 환경부의 부조리한 규제로 피해를 입어온 우리 강원도민은 모두 양양군민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양양군민과 강원도민들이 힘 합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20년 12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환경부의 부동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2021년 4월, 환경부가 또다시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요구를 하면서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또다시 미뤄졌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간 양양군민의 염원을 적폐 취급하며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막아 왔다. 이제 여당 대선후보가 대놓고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대못질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덕유산에 가면 “구두 신고 양복 입은 아저씨가 담배를 피운다.” 그래서 덕유산의 희소성이 사라졌다고 소신을 떠벌였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도 아니고,

‘국립공원에서 담배 피우던 시절’은 대체 언젯적 이야기인가.

말도 안 되는 궤변 늘어놓지 말고,

차라리 그냥 솔직하게 강원도가 싫다고 말하라.

오색케이블카 행정심판 결과를 부정하는 이재명 후보의 궤변에서,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 그리고 법치시스템을 무시하는 민주당다운 오만과 불통이 엿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이렇게 말하면 표 떨어질텐데...”라는 망언을 덧붙였다.

천하가 다 아는 포퓰리스트 이재명 후보가 ‘표 떨어질 발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강원도 표 떨어져봐야 별 상관없다’,

‘강원도 표보다 환경단체가 더 무섭다’는 뜻 아니겠는가.

논란을 의식했는지 이재명 후보가 하루 만에 말바꾸기를 보여주었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전제 하에 오색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하다고 발을 뺐다.

명백히 도민을 우롱하는 말장난이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30년간 숱한 논란을 거치면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럼에도 지난 5년 간, 문재인 정부가 바로 ‘환경훼손 최소화’라는 궤변을 앞세워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한 발짝도 진척되지 못 하도록 막아온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환경훼손 최소화’라는 전제 자체가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기어코 막아내겠다는 뜻임을 강원도민이 모를줄 아는가?

그렇게 강원도가 우습고 만만한가?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면 크나큰 오산임을 3월 9일에 알게 될 것이다.

‘아니면 말고’ 말장난으로 일관하는 이재명 후보는 아무런 준비도 없고, 소신도 없고, 오로지 표 계산만 하는 포퓰리스트의 수준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이제 강원도민은 이재명 후보의 약속들을 신뢰할 수 없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엉터리 약장수의 ‘말장난쇼’일 뿐이다.

강원도민을 우롱한 이재명 후보는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를 따라다니며 도민들의 표를 구걸한 허영, 이광재, 송기헌 국회의원은 즉시 도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최문순 도지사도 이재명 후보의 망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대선 후보라면, 한번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엔 말 뿐인 백배사죄로 끝날 일이 아님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이재명 후보의 진심을 담은 ‘망언’, 그리고 도민을 우롱하는 ‘말바꾸기’로 강원도민의 심판은 정해졌다.

이재명 아웃!

2022.1.17.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강원도 필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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