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 주방 화재 시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합니다!
삼척소방서, 주방 화재 시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합니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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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는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기숙사 등의 주방 화재 시 효과가 있는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식용유 화재는 다른 화재와 다르게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이 제거 되더라도 재발화하며, 물을 부어 화재를 진압하려 할 경우 불꽃이 더욱 커진다.

주방용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막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기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2017년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 시설, 업무시설, 장례식장 등의 주방에 25㎡미만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 25㎡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에 추가로 분말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화재는 물이나 일반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연소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화재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