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18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농촌들녘 푸른들 가꾸기 운동 발대식
강릉시, 2018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농촌들녘 푸른들 가꾸기 운동 발대식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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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을 2년여 앞두고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상섭)에서는 농업인의 올림픽 참여 분위기 조성 및 우리 지역을 찾는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14일(월) 오후 6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들녘 푸른들 가꾸기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2018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로 및 도심 관문 농경지에 푸른들을 가꾸기 위하여 녹비작물, 보리 등을 파종한다.

1차적으로 올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성산면 금산들에 자체적으로 확보한 보리종자를 이용하여 2ha를 조성하고, 2016년 30ha, 2017년에는 성산면, 사천면, 강남동 등에 20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하고 정감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겨울이면 농촌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비닐 수거운동 및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을 1월과 11월 년 2회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올림픽에 농업인이 함께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자원봉사로 참여키로 했다.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4-H로 구성되었으며 22개 읍면동에 1,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