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북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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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 비상근무 돌입

북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1월 24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운영하여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관내(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건수의 72%, 산불피해면적의 77%가 봄철(2~5월)에 발생하였다. 또한, 산불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1%,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 등 소각산불이 17%를 차지하였으며, 산불 발생의 절반 이상인 75%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산불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높아 전 직원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으며,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