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양방향 언론 소통 강화
동해시 양방향 언론 소통 강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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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셋째주 정기 개최로 내실화

-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생활이슈 등에 대한 시민 궁금증 해결, 시정 신뢰도 제고 기대

동해시가 소통과 홍보 강화를 위해 시정 브리핑데이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오전 11시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브리핑데이는 동해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설 연휴 대비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설 명절 대비 위생업소 방역 점검, 농산물가공 관련, 북삼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등으로 해당 실 과장이 보고했다.

이외에도 명절이 가까워지며 온라인으로 동해몰에 몰리며 이에 따른 운영관리 지적이 있었으며 물량확보와 운영 보완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최식순 동해시보건소장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로 인하여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단시설 선제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 동해시에서는 유치원 집단 감염으로 휴원 조치 됐으며 오미크론 확진자는 24일 기준 35명이 발생했다. 다행히 요양병원에 감염은 더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1. 17일 ~ 별도 안내시까지 1·2차 접종자/미접종자 : 주 2회 PCR 검사 + 주 2회 신속항원검사와 3차 접종자 : 주 1회 PCR검사 + 주 3회 신속항원검사 그리고 신속키트 주 1회 배부(예정)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를 강화하여 감염병 확산 차단 및 고령층 보호에 나섰다.

더불어 설 명절 대비 동해시 2. 74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업소 방역 점검에 들어갔다. 이는 아직도 방역수칙에 대한 인지 부족과 인력 부족 등으로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 및 계도 필요에 따른 것으로 동해시는 악의적·고의적 위반 사례 확인 시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방역수칙 변경에 대한 지도 및 계도 등 강화에 나섰다.

이외에도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정미경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로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소득 증대,  지역 농·특산물 원료로 우리 시 특산주를 개발·제조·생산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으며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전춘미 소장은 "북삼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관계로 중단된 프로그램은 발한도서관과 작은도서관으로 분산 운영한다"고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덧붙여 지난 24일 동해시 재난지원금 지급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승인으로 지원금 지급과 관련하여 심재희 기획 감사담당관은 2022년 1월 24일 24시 현재 동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결혼이민자 포함)이 지급대상이라며 빠짐없이 신청해달라 전했다.

한편, 이번 브리핑데이를 실시한 것은 민선7기 역점 추진사항인 소통과 참여형 시정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해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의 전환이 이어지면서 시민, 언론매체와의 양방향 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한 요인이 크다.

이에, 시는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는 한편, 부서별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의 추진과정과 대응 방안에 대해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주요업무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시정 브리핑데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했다.

박희종 홍보소통담당관은 이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분쟁 등 시민이 관심을 두는 이슈와 쟁점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시정 홍보 방향 등에 대해 언론매체와의 협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브리핑데이 자료는 주요 사항을 발췌, 향후 시정소식지에 게재해 시민과 공유하거나, 기획보도 및 정책 광고, 시 공식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