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2년 해양수산분야 82개 사업에 199억 원 투자
강릉시, 2022년 해양수산분야 82개 사업에 199억 원 투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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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항 및 배후지역 개발사업으로 어촌지역 일대 경제 활성화 도모

강릉시는 사계절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와 어촌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어촌 육성을 위하여 해양수산 정책 82개 사업에 199억 원을 투자(2021년 본예산 대비 27% 증액)할 예정이다.

먼저, 해양관광 및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5개 사업에 89억 원을 투자하여 어촌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어촌·관광 복합공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어촌뉴딜300사업을 정동-심곡항(50억 원), 오리진-소돌항(33억 원) 구역에 추진하며, 올해 어촌뉴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진항은 금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 어촌뉴딜300’은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

사근진 해역에 조성된 해중공원을 수중체험 관광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해중공원 시설물을 보강(3억 원)하고 해양레포츠 문화축제(1.5억 원)를 개최하여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어업인 경영안정 및 어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37개 사업에 31억을 투자하여 어업용 면세유, 고효율 노후기관·장비 교체, 어선원·어선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상반기 내에 신속하게 집행하여 어획부진,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촌·어항 및 수산자원 보호·육성 등을 위하여 47개 사업 79억 원을 집중 투자하여 수산업의 활력 제고 및 동해 바다의 미래 고부가가치 해양자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바다의 가치 증진과 차별화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어촌지역과 해양관광이 공존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