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사계절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와 어촌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어촌 육성을 위하여 해양수산 정책 82개 사업에 199억 원을 투자(2021년 본예산 대비 27% 증액)할 예정이다.
먼저, 해양관광 및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5개 사업에 89억 원을 투자하여 어촌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어촌·관광 복합공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어촌뉴딜300사업을 정동-심곡항(50억 원), 오리진-소돌항(33억 원) 구역에 추진하며, 올해 어촌뉴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진항은 금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 어촌뉴딜300’은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
사근진 해역에 조성된 해중공원을 수중체험 관광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해중공원 시설물을 보강(3억 원)하고 해양레포츠 문화축제(1.5억 원)를 개최하여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어업인 경영안정 및 어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37개 사업에 31억을 투자하여 어업용 면세유, 고효율 노후기관·장비 교체, 어선원·어선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상반기 내에 신속하게 집행하여 어획부진,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촌·어항 및 수산자원 보호·육성 등을 위하여 47개 사업 79억 원을 집중 투자하여 수산업의 활력 제고 및 동해 바다의 미래 고부가가치 해양자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바다의 가치 증진과 차별화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어촌지역과 해양관광이 공존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