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찰옥수수 가공판매로 부가가치 증대
홍천군 찰옥수수 가공판매로 부가가치 증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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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찰옥수수,찰옥수수 범벅 인기

홍천군 명품농산물인 홍천찰옥수수를 이용한 가공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찰옥수수의 주 출하기인 7~8월에 수매하여 진공포장 후 옥수수가 출하되지 않는 시기에 판매하는 가공제품은 맛있는 홍천찰옥수수를 사시사철 맛볼 수 장점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가공 소득화사업에 3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8월말 현재 찰옥수수 진공포장 제품 16만개를 생산, 4만개를 판매하여 3천6백만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연말까지 제품을 모두 판매해 1억5천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GS마트)와 납품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적인 판매처도 확보했다.

또한 찰옥수수 알곡을 능궈 팥을 첨가해 만든 찰옥수수 범벅 제품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어 지난 7월 찰옥수수범벅을 생산하여 국내 굴지의 홈쇼핑에 납품해 6만개가 완판되는 등 1억3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윤용권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천군의 명품 농산물인 찰옥수수의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가공업체를 육성하여 지역농산물의 판매확대와 부가가치를 증진시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 관내에는 1,000ha의 찰옥수수를 재배하여 연간 3천만개의 풋옥수수를 생산하여 1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