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지식재산센터“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 수행용역업체 최종보고회 개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이 주최하고 태백지식재산센터(태백상공회의소)(센터장 : 함 억 철)가 주관하는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의 최종보고회가 금일 9월 21일(월) 오후 4시부터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3개 시·군과 국·지방비 매칭으로 이루어져 60,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됐다. 총 사업기간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수혜 기업은 태백시 ㈜해마, 까페나무, 삼척시 삼척꿀벌농장, 정선군 ㈜부자손 이상 4개 기업이며 용역수행사는 ㈜피앤디디자인과 ㈜디자인아이비에서 진행했다.

삼척꿀벌농장의 포장디자인은 꿀과 관련된 아이콘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벌집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 병 라벨모양을 개발하고, 꿀을 연상시키는 아이콘들을 포인트로 사용하였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배경 컬러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임을 강조했다.

㈜부자손의 포장디자인은 속상을 강조한 네추럴한 디자인으로 크라프트종이위에 강원도 정선에서 건강하게 나고 자란 곤드레를 정밀하게 그린 일러스트로 강조하고, 전체적으로 내추럴 하면서 곤드레밥 사진과 함께 동양적인 감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태백시의 ㈜해마의 포장디자인은 직접적인 구매층보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타켓을 선정한 디자인 타입으로 제품 타이틀에 어울리는 캘리그래피를 통해 첫인상으로 아기자기한 카툰적 분위가 느껴지도록 방향을 설정했다.

각 제품의 주재료를 들고 요리를 하는 중국풍의 캐릭터를 개발하여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호감도를 높였고, 밝고 채도가 높은 차분한 색상을 메인컬러로 설정하여 어린이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제품임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까페나무의 포장디자인은 로스팅기기의 문양을 그래픽모티브로 블랙과 오렌지 색의 강한 콘트라스트를 강조한 디자인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피앤디디자인과 ㈜디자인아이비에서는 개발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개발하여 매뉴얼을 제작하여 기업체가 체계적이고 올바르게 사용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태백지식재산센터 함 억 철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여, 생상품의 질 향상과 기업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