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천종원 콤바인 부문 우승
서채현, 천종원 콤바인 부문 우승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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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3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42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2022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후원하며, (주)부토라, 동서식품, 링티, 아스포즈가 협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킨텍스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경기종목은 2개 종목(콤바인(리드+볼더링), 스피드)으로 첫 날인 3월 25일(금)에는 남여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26일(토)에는 남자일반부 리드 및 여자일반부 볼더링 경기가, 마지막 날인 27일(일)에는 남자일반부 볼더링 및 여자일반부 리드 경기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경기결과, 리드와 볼더링이 합쳐진 남자콤바인 부문에선 천종원(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가 리드 2위, 볼더링 1위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콤바인 부문에선 서채현(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선수가 리드·볼더링 각각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일반부 스피드 부문에선 이승범(경남, 중부경남클라이밍) 선수와 노희주(부산,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전시장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실내 대회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즐긴 일반 관중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대한산악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선발전을 거쳐 뽑힌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은 가을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외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