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장군수協, 민선6기 제5차 정례회 개최
강원도시장군수協, 민선6기 제5차 정례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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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표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선거구를 획정요구’ 성명서 채택 -

민선6기 제5차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정례회가 22일 오후 4시 강원도 양양군 ‘쏠비치호텔 달리홀’에서 열렸다.

이번 지방분권형 개헌 운동 추진에 대한 토론회 개최 계획 등 정례회 주요 내용은 제2차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의에서 논의된 일반현안 8건과 2015년 전국 총회 개최 계획, 그리고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례회 주요안건 추진사항 5건과, 재해기간 빗물펌프장 전기요금 국비지원 근거 마련 외 3건의 협의안건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지난 20일 발표한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결정에 대하여 ‘지역의 대표성과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결과를 철회하고, 인구 기준이 아닌 지역의 대표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선거구를 획정하라’는 성명서를 채택하여 관련 위원회 및 부처에 송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제4차 정례회 시 논의된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운영비 보조금 지원근거 마련과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사항’은 지난 9월 14일 전국공동회의 시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중앙정책 건의사항으로 채택되어 중앙정부에 건의하였다고 보고됐다.

특히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건의문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국립공원 시범사업 선정 촉구 성명서를 관련부처에 건의한 결과, 지난 8월 23일 환경부로부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으로 최종승인을 받아 강원도 시ㆍ군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최명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주민 숙원사업 등 정책에 반영해야 할 사항이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진정한 지방자치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1월 강원권역 지방분권 대토론회를 강릉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