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 평창,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살린다
평화도시 평창,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살린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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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발전 지자체 선두주자

 

평창군은 스포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2018 동계올림픽 이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평창군을 방문한 선수단은 레슬링, 축구, 동계종목 등 10개 종목 190개 팀 연인원 52,877명의 선수가 평창을 다녀가 26억 5천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평창종합운동장, 평창국민체육센터,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 상지대관령고 체육관 등에서 레슬링, 축구, 태권도, 농구, 야구, 조정, 럭비, 동계종목 등 71개 팀 연인원 17,693여명이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하여 1분기에만 9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등 엘리트 선수들이 찾아오는 전지훈련장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어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지자체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실내에서 치르는 경기 종목에 대해 “평창돔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10월경에는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실내종목 전지훈련팀 유치는 물론 세계대회 등 대규모 대회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다.

최영훈 행정지원국장은 “지역의 자원환경과 스포츠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자연·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전지훈련팀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