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 새봄맞이 청정봉화 만들기
봉화읍, 새봄맞이 청정봉화 만들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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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 환경 보호 ‘줍깅’ 모두 함께해요

봉화군은 21일 내성천 줄기를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새봄맞이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으로 지난 2년간 지속되던 코로나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내방객들을 위해 깨끗한 봉화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봉화읍의 내성천 유원지와 삼계쉼터, 석천계곡을 찾는 지역주민과 내방객이 많아짐에 따라 봉화읍은 관내 5개의 지역봉사단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자유총연맹, 여성농업인회, 적십자봉사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겨우내 쌓인 영농폐기물과, 하천 및 도로변 쓰레기 80여 자루를 수거했다.

봉화읍은 매년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고, 내성천 수질환경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락철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권병회 봉화읍장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환경캠페인을 통해 청정하고 쾌적한 봉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지친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줍깅은 우리말 ‘줍다’와 영어 ‘조깅’(Jogging·천천히 달리기)을 합성한 신조어로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