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닷컴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샤크밴즈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샤크밴즈’는 자기기장 방출을 통해 상어의 로렌치니 기관을 자극, 상어와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접근을 막는 휴대용 밴드로, 미국 전 대통령인 오바마가 2020년 하와이 휴가 당시 SUP 보드를 타며 착용한 것으로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샤크밴즈는 본래 상어 출몰 위험이 있는 열대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를 위해 제작된 제품이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국내에도 위험성이 높은 상어 출현이 잦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샤크밴즈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퐁당닷컴에 따르면 4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청상아리가 발견됨에 따라 샤크밴즈의 판매량이 급등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휴양지에서도 상어 상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보라카이, 푸켓 등 세계 유명 휴양지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깨끗해진 바닷가에 상어들이 자리를 잡았다고 보도했으며, 최근 태국 푸켓에서는 8살 소년이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까지 발생함에 따라 전 세계 각지에서 상어 상해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다.

퐁당닷컴 담당자는 “해양 레저 활동 시 안전 교육은 필수이며, 적절한 안전 장비 소지가 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워터 레저를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