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 일상 회복 화천 문화공감사업 추진
문화예술분야 일상 회복 화천 문화공감사업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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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정 확정

내달부터 연말까지 콘서트와 발레, 연극공연 잇따라 진행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화천지역 문화예술분야의 일상회복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천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내달부터 연말까지 개최하는 것을 최근 확정했다.

군은 지난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지원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과 마주할 수 있게 됐다.

우선 6월 중에는 ‘살롱 콘서트-라비앙 로즈’ 공연이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뮤지컬 스타 박해미가 출연해 관객과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다.

11월에는 창작발레 ‘레 미제라블’이 화천에서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음악과 무용, 영상 등 원작의 다양한 해석을 담은 드라마 발레다.

12월에는 연극공연인 ‘대단한 놀이판-오늘의 광대’가 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8대 농악의 가락을 차용한 가족연극으로 알려져 있다.

화천지역에서는 문화예술공연 뿐 아니라 최근 전국여자축구대회, 소규모 파크골프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들도 재개되고 있다.

강두일 군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