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강원도 대표농민단체, 정책협약 체결
이광재-강원도 대표농민단체, 정책협약 체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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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자재 가격상승 등 농민부담 지원, 친환경농업인 감소대책 등 논의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후보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을 포함한 ‘강원농민의 길’과 춘천소비자생협연대,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강원추진위원회 등 도내 주요 농민단체들이 20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원 강원성공캠프 정책자문단 간사와 강원농민의 길(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 강원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가톨릭농민회 춘천교구, 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 전국쌀생산자협회 강원도본부), 춘천소비자생협연대(춘천두레생협, 춘천아이쿱생협, 한살림춘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강원추진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강원성공캠프와 강원농민단체 대표단은 △비료값과 면세유 등 가격상승에 따른 농자재 가격상승에 대한 농민부담을 지원·보전 △높은 생산원가와 시장가격 차이로 인한 친환경농업인 감소 대책 △농촌고령화 및 여성농업인 복지 강화 등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앞서 이 후보는 “2020년 4622억원인 농정예산을 강원도 전체 예산의 10% 수준으로 늘리겠다”며 △인제군의 ‘농자재 반값지원’ 확대 △농림어업인수당 연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2년 이상 도내 거주 농어업경영체’로 제한된 대상 요건 폐지 등을 공약했다. 또 어르신을 위한 ‘복지농촌’과 젊은 농민을 위한 ‘생산 농촌’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