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초등학생 900명, 일상과 삶의 전반으로 확대되는 한지문화예술교육 참가
원주지역 초등학생 900명, 일상과 삶의 전반으로 확대되는 한지문화예술교육 참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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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와 창의미술활동이 결합된 초등 문화예술교육사업

교실 속 한지 아틀리에, 삼원색 한지 속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한지문화예술교육 <교실 속 한지 아틀리에>와 <삼원색 한지 속으로>가 오는 6월 2일부터 원주지역 초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교실 속 한지 아틀리에>는 원주한지테마파크가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게 된 교육사업으로 총 32회차에 걸쳐 지역 문화자산인 ‘한지’의 성질과 우수성을 관찰하고 탐색 및 체험, 표현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삼원색 한지 속으로>는 전년도 교육사업에 대한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의 긍정적 평가로 새롭게 신설된 한지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68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지의 소재와 특성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한지문화 학습을 유도하는 <교실 속 한지 아틀리에>는 △닥나무에서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1회차 '헬로우 한지' 우리 반 한지 공작소, △한지가 공예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2회차 '굿바이 코로나' 우리 반 방역물품, △한지그림 창작활동 및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3회차 '후아유?' 우리 반 가면 무도회,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4회차 '웰컴투 한지패션쇼' 우리반 패션피플로 구성되었다.

또한 빛의 삼원색이라는 주제 속 각 회차마다 색깔이 상징하는 창의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 <삼원색 한지 속으로>는 △한지 제작 과정 체험 및 학급별 합동작품을 제작하는 1회차 ‘하얀한지, 파란하늘’, △한지 공예품을 관찰하고 한지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는 2회차 ‘빨간사랑, 초록새싹’으로 구성되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교육담당자는 "기존의 전통적인 영역인 한지문화를 창의미술과 놀이활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인 ‘한지’의 정서가 현대 청소년의 감성과 만나 청소년 스스로 ‘한지’를 일상의 문화로 수용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