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 항내 익수자 구조
강릉항 항내 익수자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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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일) 오후 강릉시 강릉항 항내에서 낚시줄에 걸려 바다에 빠진 A씨(63년생, 남)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경 강릉시 강릉항에서 강릉파출소 직원이 항내 도보순찰 중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소리를 들은 강릉파출소 직원은 즉시 파출소에 상황을 전파하고 또 다른 해양경찰은 맨몸으로 입수하여 바지선 밑으로 밀려들어가는 익수자를 12시 2분경 구조했다.

이후 구조된 A씨는 경미한 타박상 및 약간의 추위를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순찰 중에 빠른 대처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해다행이다.”며, “항포구 주변은 미끄럽고 위험해서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