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행복한 일자리 ‘카페모두’ 4호점 문 연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행복한 일자리 ‘카페모두’ 4호점 문 연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6일 카페모두 운영 담당자 협의회 자리에서 확대 계획 밝혀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행복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페모두 4호점이 삼척교육문화관에 설치될 전망이다.

6일 도교육청 별관 의암실에서 열린 ‘카페모두’ 운영 담당자 협의자리에서 도교육청은 삼척교육문화관에 카페모두 4호점 설립계획을 밝히고 2015년 카페모두 운영 결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행복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바리스타 학생들의 보수지급을 위한 예산 확보와 근무시간, 근무 학생수 확대 등을 논의하고 바리스타로 일했던 학생들이 실제 고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었다.

특히, 2016년 근로기준법상 최저임금인 시간당 6,030원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재학생의 경우 방학 중 미고용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고용부담금을 지불하고 있음을 공유하고 1년을 고르게 고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태수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관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일자리 사업은 특수교육담당학생들의 직업교육에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11월 2일 삼척교육문화관에 문을 여는 카페모두 4호점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해 행복한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134명의 학생이 도내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하며 직업능력과 사회성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