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제51년차 강원도영농학생축제’ 개최
강원도교육청, ‘제51년차 강원도영농학생축제’ 개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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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8일(수), 소양고등학교에서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제51년차 강원도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

강원도영농학생축제는 강원도 농업의 발전과 우수한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72년 춘천농고에서 시작한 ‘FFK(Future Farmers of Korea)전진대회’로 올해부터 경쟁보다 화합의 의미를 담아 축제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에서 꿈을 찾다’를 주제로 도내 6개 농업계 고등학교 147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주요 개최 종목은 전공경진 6개 분야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 실무능력경진 4개 분야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등이다.

상위 입상 학생들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출전하며, FFK 골든벨과 과제이수 발표 종목은 학교별 자체 예선을 통해 선발한 후 전국대회에 바로 출전한다.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6차 산업의 기초가 되는 농업분야에 첨단 기술을 배우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우수한 청년 농업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