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 취득
플라이강원,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 취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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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도시로 신규도입 중대형기 A330 투입 예정

추가 절차 밟아 9 월 2 일 운항 개시

신규 도입하는 A330 첫 취항지로 여객, 화물 운송 예정

취항 후 6 월부터 시행되는 강원도 무비자 입국제도 수혜 기대

7 월 20 일부터 필리핀 클락 주 4 회로 증편 강원도 대표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국제선 필리핀 클락에 이어 베트남 취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베트남에 취항할 계획으로 2020 년에 취득했던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의 유효기간이 코로나 19 비운항 상태에서 2021 년 8 월에 만기가 도래했으며 코로나 19 상황 호전에 따라 올해 4 월에 재차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 신청을 해 놓은 상태였고 드디어 6 월 9 일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을 취득했다.

앞으로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의 SLOT 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허가, 국제운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고 동시에 베트남 민간항공청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받으면 9 월 2 일부터 주 3~4 회로 첫 취항할 계획이다.

베트남 노선에는 신규 도입하는 중대형기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어 여객과 화물을 본격적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6 월부터 시행되는 강원도 무비자 입국제도 효과가 기대되는 동남아 3 개국에 포함되어 있는 베트남 취항에 필요한 첫 단계인 외국항공사 운항증명을 취득함에 따라 플라이강원의 취항을 통해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강원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러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며 베트남 관광에도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는 6 월 24 일부터 주 2 회(월, 금)로 복항 예정인 필리핀 클락을 7 월 20 일부터는 주 4 회(월, 수, 금, 일 )로 증편 운항하며 7 월 19 일부터 대만 타이페이도 주 2 회로 복항 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