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여름철 대비 마리나선박업체 안전점검
동해해수청, 여름철 대비 마리나선박업체 안전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원도 14개소 대상 관계기관 합동 점검 실시
마리나 선박 전경
마리나 선박 전경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여름 성수기에 요트·보트 등 마리나선박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6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리나선박 사고 예방 및 사업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강원지역에서 정상 영업 중인 마리나선박 대여업체 9개소의 선박 17척 및 마리나선박 보관·계류업체 5개소의 계류 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시군별 마리나 선박업체는 강릉항 2개소, 양양 수산항 6개소, 속초 청초호 5개소 및 장사항 1개소가 있다.

양양군 수산항 마리나 전경
양양군 수산항 마리나 전경

이와 함께, 승선신고서 작성, 입출항 기록관리 여부 등「마리나항만법」에 따른 등록기준 적합 여부 및 마리나선박·계류시설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미비 사항은 시정을 요구하고, 관계 법령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마리나선박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