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부총장 배재홍) 산업경영공학과 학생회는 569돌 한글날을 맞이해 2015년 10월 8일 삼척시 교동에 소재한 미라유치원을 방문하여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한글을 익히는 것만큼 한글의 의미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은 서예를 배워 아이들에게 붓글씨 쓰는 법을 직접 보여주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붓 펜을 나눠주며 △한지에 한글쓰기 △몸으로 글자 만들기 △글자로 퍼즐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붓글씨를 처음 경험해 본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행사가 끝난뒤 준비해간 붓 펜은 아이들에게 기념으로 나눠 주기도 했다.

이 행사를 함께한 유치원 교사는“유치원생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뿌듯했다”고 전했다. 또,　산업경영공학과 김성근 학생회장은“유치원생들과 함께한 첫 활동이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유치원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산업경영공학과 학생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한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요즘 유행하는 줄임말과 신조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한글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한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