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관내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
동해해수청, 관내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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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강원도 해역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선박의 항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관내 17개사 사설항로표지 86기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란 항로표지법령에 따라 민간이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를 위해 공사구역 및 수중방파제 표시 등을 위해 설치하는 등부표, 등표 등의 항로표지를 말하는 것으로 선박의 운항 안전을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해상 인공구조물 설치공사 및 먼바다에 설치한 기상관측 관련 등부표, 등표 등에 대해 불빛 정상작동 등의 기능유지 상태와 적합한 관리직원의 유지여부 등을 현장 확인하였다

점검결과 전반적인 관리상태는 양호하였으나 일부 사설항로표지에 있어 탈색으로 인한 재도장, 소등 및 허가 위치이탈 등에 따른 기능복구가 필요하여 조치를 대부분 완료하였고 시설사업 시행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하반기 예산을 집행해 조치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금년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에도 사설항로표지 지도점검을 추가 실시해 금번 지적사항이 발생한 소유자 및 상반기 점검에서 제외된 시설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