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향후 국제여객 수송을 대비하여 동해시 소재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승선권 발급장 이전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혔다.
기존 승선권 발급장은 터미널 입구에 위치했고 대형화물을 위탁하여 처리하는 검색대는 출국장 부근으로 분리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들고 출국장까지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 승선권을 구입한 장소에서 대형화물 위탁을 동시에 한 후 출국을 할 수 있도록 승선권 발급장 위치를 출국장과 가까운 곳으로 변경하여 터미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승선권 발급장 이전 설치와 함께 국제여객터미널 외부도색, 방수공사, X-RAY 검색대 개선 등 터미널 환경개선을 했으며 여객수송의 안전확보를 위해 동해소방서 등과 함께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에 대한 소화훈련 과 보안검색 요원들의 자체 훈련도 실시했다.
동해항에서 운항중인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11,478G/T, 정원 480명)는 한·러·일 항로를 주1항차 운항중이며 2018년 53천명, 2019년 34천명을 수송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화물만 운송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국제여객선의 여객수송이 재개되는 경우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안전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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