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해안가 및 항포구 정화지킴이 해양쓰레기 수거 나선다
삼척시, 해안가 및 항포구 정화지킴이 해양쓰레기 수거 나선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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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의 발생 예방 및 환경친화적 관리를 위하여 「2022년 행락철 해안가 및 항포구 정화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48백만 원이며, 시는 오는 27일까지 사업 참여 인원 20명을 모집해 7월부터 8월까지 교동 증산~광진, 남양동 오분, 근덕면 덕산~갈남, 원덕읍 신남~호산 등 주요 항포구 18개소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화장실 청소,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의 투기행위 감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만 19세 이상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책임감이 있고, 활동 여건을 감안하여 신체 및 건강상태가 양호한자 중 해당 근무지 출퇴근 및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자이다. 단, 타 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희망자는 참여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삼척시청 해양수산과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여야 하며,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최종 선발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해양수산과(☎ 033-570-3915)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해안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락철 해안가 및 항포구 정화사업으로 28명을 선발하여 항포구 17개소에서 임목폐기물 등 해양쓰레기 총 40톤을 수거해 바다 환경을 지키는데 일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