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농협 합병 관련 설명회 개최
정선군 지역농협 합병 관련 설명회 개최
  • 편집국
  • 승인 2014-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ATN뉴스)정선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전제유)에서는 ‘정선군 지역농협 합병’과 관련하여 고한·사북·남면지역 농협 조합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4일, 6일 2회에 걸쳐 남면 복지회관에서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는 지역 농협 통합에 대한 설명과 통합 관련 일정 설명 및 조합원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조합원 설명회를 통하여 조합원 중 65세이상이 63%이고 그 중 80세 이상이 23%를 차지해 조합원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신규 조합원도 비 전업농이 대부분으로 농협 본연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또 지역농협별로 분산된 농산물 브랜드 일원화를 통한 농산물 경쟁력 확보, 분산된 구매 사업을 규모화된 구매사업으로의 추진을 통한 농자재 가격인하 효과, 지역 농협 규모화로 금융고객 유치 원활 및 낮은 금리 효과 등을 제시하며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선 4개 지역농협 합병 찬반투표는 오는 11일 각 지역농협별로 실시될 예정이며 투표결과 3개 지역농협에서 찬성시 합병이 추진되나, 2개 농협이 부결되었을 경우 1달이내 부결조합의 재투표를 거쳐 합병 여부와 지역농협이 연말까지 1개 농협으로 통합될 경우 나머지 3개 농협은 각각 농협중앙회 자금 180억 원과 정부자금 2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까지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 '깨어있는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