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신도회, 주거취약계층 19가구 맞춤형 집수리 ‘앞장’
수타사 신도회, 주거취약계층 19가구 맞춤형 집수리 ‘앞장’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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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주지 화광 스님)와 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는 지난 6월초부터 신도들이 동참한 홍천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주거취약가구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 홍천의 수타사 신도회는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과 연계하여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및 홀몸어르신 가정 중 19가구의 주거취약가구를 추천받아 현장답사 후 도배 및 장판교체, 욕실과 보일러 배관 등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6월 23일 현재 19가구 중 두촌면과 내촌면 각 3가구, 홍천읍과 화촌면 각 1가구 등 총 8가구는 집수리를 마무리하였고, 이어 서석면과 영귀미면 및 홍천읍과 북방면 등 11가구는 오는 7월까지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윤재 홍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수고하고 계신 수타사와 수타사 신도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돌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훈 수타사 신도회장은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힘쓴 수타사와 신도들께 감사하다”며 “수타사 신도회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보장체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