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선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마련 박차
횡선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마련 박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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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 ~ 12.15.)을 앞두고, 산불방지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우선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산불감시원 10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을 모집한다. 산불감시원은 읍면별로 산불취약지역 개소에 따라 횡성18명, 우천8명, 안흥10명, 둔내15명, 갑천8명, 청일12명, 공근14명, 서원11명, 강림9명을, 진화대원은 본청 20명과 우천, 안흥, 갑천, 서원에 각 10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봄철에 이어 원주시와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 운영하고, 본청과 8개면에 산불진화차량 10대를 전진 배치한다. 또한 산불감시초소와 감시탑을 정비하고, 산불진화차량, 무인감시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점검과 수리를 실시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다.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업무에 들어간다.  횡성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발생 건수가 12건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면적은 3.1ha에 그쳤다. 감시원과 진화대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산불방지에 철저히 임한 결과이며, 가을철에도 맡은 바 역할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