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 완료
강릉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 완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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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과 집중호우 시 포남동 일원 상습 침수피해 방지효과 기대
 

 강릉시는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 관련 행안부 주관 재해복구사업으로 강릉경찰서 및 빗물펌프장 앞 사거리 일대 등의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 복구사업>을 2021년 3월부터 추진하여 2022년 6월 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잦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우 시, 포남동 일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재해복구사업으로, 강우빈도 50년 확률의 강우량을 설계 반영했다.

남대천 상류지역(홍제동, 중앙동, 옥천동, 교동 일원)의 빗물을 임당 회전교차로부터 강릉교까지 유역 분리 신설 우수박스(L=897m)를 통하여 남대천으로 우선 배제하며, 포남동 가작로 및 성덕포남로 일원 내 『포남1동 빗물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우수박스(L=440m), 우수관로(D1,200, L=837m) 및 우수받이 시설물을 추가 설치했다.

『포남1동 빗물펌프장』의 기존 펌프장 시설 외 펌프장 증설을 통하여 빗물 처리 능력을 480㎥/min에서 1,920㎥/min로 3배 증대를 통하여 포남동 저지대 침수지역의 홍수 방어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사 중 다양한 사유로 인한 공정 지연에도 불구하고, 인접 지역 거주민, 상인들의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 완료를 통하여 포남동 일원의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내 폭우 시, 침수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